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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실직자 등에 장애인복지시설 희망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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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실직자 등에 장애인복지시설 희망일자리"

입력
2020.08.05 16:5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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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0명 모집


서울시가 장애인복지시설 근무를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250명을 선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문을 닫았지만, 지난달 20일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방역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조처다.

시는 모집 인원의 과반인 150명을 만 18세 이상 장애인으로 선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취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이거나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시민이나 코로나19로 한 달 이상 실직하고, 소득이 감소한 특수 고용직 및 프리랜서 등에 주어진다.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장애인 체육 및 의료시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91개 시설에서 일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넉 달이다.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로 월 최대 132만원의 급여를 받게 되고 4대 보험도 적용된다. 지원 내용은 내주부터 각 자치구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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