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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지담 측 "임성한 작가와 계약, 집필 중인 신작 편성은 논의 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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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지담 측 "임성한 작가와 계약, 집필 중인 신작 편성은 논의 無" [공식]

입력
2020.08.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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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오른쪽) 이후 5년 만에 임성한 작가(왼쪽)가 제작사 지담과 계약을 맺고 신작을 집필 중이라고 알려졌다. MBC 제공

'압구정 백야'(오른쪽) 이후 5년 만에 임성한 작가(왼쪽)가 제작사 지담과 계약을 맺고 신작을 집필 중이라고 알려졌다. MBC 제공


임성한 작가의 복귀설과 관련해 제작사 지담 측이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지담 측 관계자는 5일 본지에 "임성한 작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기로 한 건 맞다. 현재 임성한 작가는 신작을 집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제작사 지담 측 관계자는 "아직 임성한 작가의 신작의 채널 편성 관련해서는 논의나 협의가 진행된 바 없다. 미니시리즈 등 형식도 확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압구정 백야' 이후 5년 만에 임성한 작가의 차기작 집필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가 최근 드라마 제작사 지담과 계약을 체결하고 대본을 집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작품이 내년 상반기 TV조선에서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는 의혹에 대해 TV조선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1990년 KBS 드라마게임 '미로에 서서'로 데뷔 후 다양한 인기 드라마를 집필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스타 작가다. 대표작으로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이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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