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소중한 추억에 협찬 운운? 현재 있는 곳 공개할 의무 없어"

곽정은이 협찬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곽정은 SNS 제공 및 캡처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협찬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곽정은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가족 여행 사진에 한 네티즌이 "협찬 아닌 정보는 사람들이 물어봐도 안 알려주는 듯"이라는 댓글을 달자 "가족과 저의 소중한 추억에 협찬 운운하는 글을 쓰시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라는 답 댓글을 게재했다.

답 댓글을 통해 곽정은은 "현재 있는 숙소를 댓글로 공유해서 벌어지는 위험성은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해하실수 있는 것 당연하지만, 현재 있는 곳을 공개할 의무같은 것은 없지요. 체크아웃하고 나서 장소 오픈한 적 수없이 많았고요. 아까 디엠 보내신 여성 분에게는 어디인지 잘 알려드렸어요. 이런 이야기를 굳이 설명해야 한다니 좀 서글프기도 하고 참 ㅎㅎ"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을 비롯해 다수의 유튜버가 협찬 및 광고 표기 누락 의혹으로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다른 연예인 또는 셀러브리티의 SNS에도 과도하게 광고 및 협찬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곽정은은 직접 답 댓글로 피드백을 하면서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곽정은은 현재 KBS2 '연중 라이브'와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