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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원, '사생활' 출연 확정...다단계 회사 박 총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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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원, '사생활' 출연 확정...다단계 회사 박 총무로 변신

입력
2020.08.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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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원이 '사생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제이알 이엔티 제공

한규원이 '사생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제이알 이엔티 제공

한규원이 '사생활' 출연을 확정 지었다.

OCN '손 the guest' '달리는 조사관'과 tvN '자백' 영화 '비스트' 등 특히 장르물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긴 연기파 배우 한규원이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에 출연한다.

5일 한규원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열연을 펼쳐온 연기파 한규원이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에 박 총무 역으로 출연해 극 몰입도를 높인다"고 전했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에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한규원은 극 중 다단계 회사의 자금 관리 담당 박 총무로 분할 예정이다. 통쾌한 사기극 '사생활'에서 박총무로 분한 한규원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극 무대를 통해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력으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우직한 김도영(윤상현) 바라기 배희준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낸 한규원은 OCN '손 the guest'에서 가장 처음으로 빙의돼 자신의 한 쪽 눈을 찌르는 종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범죄 누아르 영화 '비스트'에서는 형사 하경원으로 tvN '자백'에서는 무기 로비스트 제니송(김정화)을 죽이고 최도현(이준호)의 목숨을 노리는 마크최로 분했다.

이어 OCN '달리는 조사관'의 윤주강 경위부터 '본대로 말하라'의 섬뜩한 범죄자까지 특히 장르물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영화 '인질' '특송'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온 한규원이 '사생활'에서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사생활'은 '우리, 사랑했을까'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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