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튜너들은 최신의 차량을 튜닝하기 위해 보다 빠르게 최신 차량에 대한 정보와 특성을 파악하는데 집중한다.
그러나 일뷰 튜너들의 경우에는 ‘역사적으로도 강렬한 족적’을 남긴 특별한 차량을 손질하여 자신들의 경험, 노하우, 그리고 특별함에 대한 가치를 더욱 노골적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럭셔리, 그리고 하드코어 튜너 중 하나인 만소리 역시 마찬가지다.
만소리가 이번에 공개한 튜넝 차량이 바로 전설적인 슈퍼카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로드스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클래식 카 중 하나인 300SLR의 영감을 이어 받은 존재로, 메르세데스-벤츠와 맥라렌이 협력하여 개발한 차량이다.
성능의 결과는 압도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과 엔진은 물론 맥라렌의 기술과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융합해 626마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가속력, 337km/h에 이르는 최고 속도 등을 뽐낸다.
만소리는 강력하고 또 특별한 존재이지만 지난 2009년 이후로 더이상 생산되지 않은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을 위해 특별한 튜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만소리의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튜닝 모델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여러 자체를 적극적으로 탑재할 뿐 아니라 ‘크리스탈 갈락사이트’ 컬러의 외장 컬러를 더해 공격적인 존재감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에는 알칸타라와 더욱 다채로운 라이티을 더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한껏 높였다. 이를 통해 드라이빙에 대한 집중도, 그리고 대담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덧붙여 만소리는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의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다듬었다. 만소리는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700마력 이상의 성능을 구현해 ‘슈퍼카의 가치’를 한껏 높였다.
만소리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튜닝 모델의 판매 가격은 3만 4,349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반영해 약 29만 유로(약 3억 9,730만원)으로 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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