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17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도 첫 중계
인천시민들이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를 즐기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10월 16~17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공연 형태를 도입했다. 시민과 코로나19 극복에 힘써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초청하는 감사 콘서트도 병행한다. 또 축제를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면서 역대 최초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기로 했다.
해외 아티스트들은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라이브 공연 영상을 송출하고,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출연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세부 출연진은 8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www.pentaport.co.kr)는 물론,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www.travelicn.or.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펜타포트 음악축제 관계자는“처음으로 시도되는 온ㆍ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러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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