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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라이브는 '노이즈캔슬링', 갤워치3는 '혈압·심전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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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라이브는 '노이즈캔슬링', 갤워치3는 '혈압·심전도 측정'

입력
2020.08.05 23:00
수정
2020.08.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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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2종을 함께 공개했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기존 '갤럭시 버즈' 시리즈와 다른 강낭콩 모양의 디자인에 노이즈캔슬링(주변음 제거)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워치3'는 혈압과 심전도 측정까지 가능, 이전보다 훨씬 개선된 건강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하루종일 착용해도 편하다... '먹먹함 없는' 노이즈캔슬링 체험 가능

삼성전자의 세 번째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전작에 비해 확실하게 달라졌다. 우선 착용했을 때 외부로 돌출되는 모습 없이 귀 안에 쏙 들어가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강낭콩을 닮아 출시 전엔 '갤럭시 버즈 빈'으로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다.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귓구멍에 꼭 맞게 끼워넣어야 하는 커널형 이어폰을 꺼리는 이용자들에겐 희소식이다.

버즈 라이브에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됐다. 전작 대비 더 큰 스피커(12㎜)와 베이스 덕트 덕분에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먹먹함 없이도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켜 음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씩 각각 장착된 마이크와 가속도센서는 생생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충전도 빨라졌다. 버즈 라이브는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됐을 경우 최대 21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3가지 색상으로 6일 출시되고,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워치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워치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애플 워치와 대적한다... 건강관리 기능 대폭 강화한 갤럭시 워치3

삼성전자의 세 번째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3는 전작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크기는 커졌지만 전체적인 외형은 작고 가벼워졌다.

갤럭시 워치3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강화된 건강관리 기능이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부터 심전도, 혈중 산소포화도까지 측정이 가능해졌다. 낙상 감지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전에 지정된 최대 4개의 연락처로 SOS 알림을 보내준다.

갤럭시 워치3는 롱텀에볼루션(LTE)와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형태로, 45㎜ 및 41㎜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중 갤럭시 최초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티타늄 소재가 적용된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버즈 라이브와 마찬가지로 6일 출시되며, 45㎜ 크기 기준 LTE 모델은 52만8,000원, 블루투스 모델은 47만3,000원이다.

곽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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