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리호’가 배우들의 탄탄한 팀워크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그간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우주 SF 장르의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승리호’의 정신적 지주이자 브레인 장선장(김태리)을 필두로 천재 조종사지만 돈 버는 일에만 진심인 태호(송중기), 엔진 기관실을 맡고 있는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그리고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까지, 완전체 ‘승리호’ 선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누군가와 거래를 하는 듯한 장선장의 모습과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태호와 타이거 박, 그리고 조종석 의자를 짚고 심각한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는 ‘승리호’ 선원들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일어날 사건들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
귀여운 얼굴과 다부진 몸 그리고 유해진의 목소리로 완성된 ‘업동이’와 함께, 누군가와 통신을 통해 거래를 하는 듯한 ‘승리호’ 선원들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까지 이름만 들어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배우들의 새로운 조합과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팀워크 스틸은 그들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선보이는 ‘승리호’는 다음 달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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