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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FC '근무시간 부풀리기'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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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FC '근무시간 부풀리기' 의혹 조사

입력
2020.08.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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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축구전용구장. 연합뉴스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축구전용구장. 연합뉴스



시민 구단 광주FC 직원들이 실제 근무하지도 않고 수당을 챙겼다는 의혹이 불거져 광주시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4일 축구계에 따르면 광주시는 광주FC의 근태 관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황을 파악에 나섰다. 일부 직원들의 근무시간이 부풀려지고 이에 따른 수당이 지급된 정황이 드러나면서다.

내부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개인ㆍ일자별 근무 현황에 따르면 출근 시간 입력 없이 퇴근 시간만 기록된 채 오전 9시 출근 기준으로 산정해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은 기록이 곳곳에 있었다. 해당 직원은 외부에서 업무를 하고 사무실에 늦게 출근해 근무 시간을 채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직원 상당수가 한 달에 34시간 이상 시간 외 수당과 16시간 휴일 수당을 수령한 과정에서도 근무시간 부풀리기가 있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연초에도 비슷한 내용의 제보를 듣고 지난 3월 근무 수당 지급 현황을 살펴봤지만 뚜렷한 위반 사항을 찾지 못해 점검이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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