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북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가 4일 전주시 완산구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개소식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전북지사와 송지용 전북도의장,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전북은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연이은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마스터스대회 개최 역량과 기반을 다져 왔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등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는 사무소 개소 이후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 개발, 홍보 및 마케팅, 국내ㆍ외 선수단 유치,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 교통ㆍ방역 등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과 각종 문화행사 및 공연 기획,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도 착수한다.
아ㆍ태 마스터스대회는 2022년 6월 10일부터 9일 동안 전북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70개국 1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국가대표 은퇴 선수, 클럽소속 선수, 아마추어 선수 등 중장년층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분야 국제 대회다. 양궁, 육상, 배드민턴 등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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