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인 기아자동차의 크로스오버, 셀토스가 유럽 시장에는 진출하지 않을 전망이다.
셀토스의 유럽 배제는 기아자동차 유럽 본부의 COO(최고운영책임자)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최근 에밀리오 에레라(Emilio Herrera) 기아자동차 유럽 본부의 COO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아 셀토스의 유럽 진출 가능성을 일축했다.
에밀리오 에레라 COO는 인터뷰를 통해 “셀토스는 유럽에 판매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특히 기아차 내부에서는 이미 유럽에서 스포티지와 쏘렌토를 통해 꾸준한 시장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형 부분의 도전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과 북미 시장을 초점으로 개발된 차량인 만큼 유럽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유럽 법규를 기준으로 한 차량 개수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셀토스의 유럽 진출에 대해 회의적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셀토스의 유럽 진출 포기와 함께 에밀리오 에레라 COO는 새롭게 데뷔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3세대 K5(옵티마)의 유럽 진출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이러한 선택은 최근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감소하는 세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대신 K5의 왜건 및 스포츠백 모델과 같은 크로스오버 및 다른 형태의 차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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