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콘테스트 통해 세종무용단 등 8건 선정
시민들이 만든 콘텐츠 참여는 처음
오는 10월 열리는 여덟 번째 세종축제 무대에 시민들이 직접 만든 각종 공연이 오른다. 세종축제 무대에서 시민 참여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여덟 번째 세종축제 ‘시민참여 콘테스트’를 14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시민참여 콘텐츠는 세종축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콘테스트는 최종 무대 진출 여부를 가리는 결선대회다.
콘테스트 결과 대상인 최우수상에는 전통무용과 독특한 청사초롱 행진 등 퓨전전통무용을 선보인 ‘세종무용단’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혼성합창, 부채산조 등을 콜라보한 ‘세몰이’, 타악기 퍼포먼스팀인 ‘야뉴스’, 오카리나 팬플룻 합주단 ‘한국오카리나세종지부’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고려대 학생으로 구성된 락밴드 ‘삼위일체’ 등 6팀이 받았다.
시는 트로피와 함께 최우수상에 100만원, 우수상에 각 30만원, 장려상에 각 10만원의 상금을 줬다.
김성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참여 콘텐츠는 시민주도형 축제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과 연중 소통 창구를 열어 제안하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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