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 허준호가 '미씽'에서 호흡을 맞춘다. OCN 제공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와 허준호의 섬뜩한 첫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될 OCN 새 주말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고수는 영혼을 보는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 허준호는 영혼 마을인 두온마을의 미스터리 중심 장판석 역을 맡았다. 극중 실종된 망자를 보는 공통점을 지닌 김욱 장판석은 향후 ‘영혼 콤비’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고수 허준호의 호흡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4일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칠흑 같은 어둠 속 나무 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어 아찔함을 자아낸다. 혼절한 듯 정신을 잃은 고수는 자칫 잘못해 나무 아래로 떨어질 듯 위험천만해 보여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여 들게 만든다. 반면 허준호는 섬뜩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허준호는 고수의 맥박을 짚고 생사를 확인하더니, 이내 곡괭이를 지지대 삼아 고수를 질질 끌고 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첫 만남부터 만신창이가 된 고수와 감정 없는 무표정으로 그를 옮기는 허준호의 모습이 상반된다.
이에 고수가 어떤 이유로 영혼 마을에 들어서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향후 고수와 허준호가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되는지, 이들의 인연이 주목된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측은 “고수와 허준호의 연기 호흡은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최고”라며 “이미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타공인 인정받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이들이 맞붙었을 때 생기는 에너지와 앙상블은 상상 초월”이라며 “실제로도 선후배의 뜨거운 우정을 자랑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항상 파이팅 넘치게 이끌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고수 허준호의 첫 만남이 기대되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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