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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첫날 광주서 확진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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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첫날 광주서 확진자 1명 발생

입력
2020.08.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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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던 이 요양원은 의료진·입소자 동일 집단 격리 조처(코호트 격리)됐다가 지난달 26일 해제됐다. 광주 북구 제공

3일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던 이 요양원은 의료진·입소자 동일 집단 격리 조처(코호트 격리)됐다가 지난달 26일 해제됐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전환한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시는 이날 서구 치평동 상무라인대주2차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광주 206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광주 20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A씨의 역학 관련 동선은 없다.

광주에서는 지난 1일 해외(미국) 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틀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해외 입국자가 아닌 지역 감염 사례는 7월 25일 이후 9일 만이다. 시는 지역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가 3일부터 1단계로 전환했다. 이는 앞서 7일 동안 지역감염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지역감염 상황이 방역당국 관리시스템 내에서 통제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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