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쿡라이브' 이특이 첫 생방송 쿠킹 클래스 도전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올리브 '집쿡라이브'에는 이특이 일일 셰프로 나서 여름 휴가철 맞이 포장마차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특은 시판 양념을 적극 활용하는 등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꿀팁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규현 씨 멘탈 바사삭전 보고 이정도면 나도 출연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골뱅이 무침에서 제일 어려운 건 캔 따는 것"이라는 등 '예능캐'다운 입담을 십분 발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특은 '집쿡라이브' 사상 처음으로 6시 이전 요리 완성에 실패해 폭소를 안겼다. 요리를 다 만들었지만,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려야하는 것을 간과해 6시를 3분 넘긴 6시 3분에 모든 요리를 끝마친 것이다. 스틸 속 조세호와 규현은 시계를 가리키며 이특을 놀리기에 여념없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내 완성된 요리를 맛보고는 감탄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특 조세호 규현은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서로 장난기 넘치는 티키타카를 이어가는가하면 온라인 수강생들의 질문에도 엄청난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요리 방송이 아니라 예능"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고, 이날 방송은 네이버TV 기준 생방송 누적 조회수 6만여 명이라는 '집쿡라이브'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생방송 쿠킹 클래스를 웃음 속에 마친 이특은 "쟁쟁한 셰프님들이 출연하시는 프로그램인데, 제가 셰프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좀 부끄러웠습니다. 처음엔 안 나가겠다고 했을 정도로요. 제작진분들이 걱정말고 와서 규현이랑 세호형이랑 편하게 요리하자고 하셔서 출연했어요"라며 "생방송이기 때문에 시간 안에 요리를 끝내야한다는 게 부담이었죠. 온라인 수강생들과 함께 요리하기 때문에 맛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컸어요. 그래도 잘 마무리된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조세호 규현과의 호흡에 대해선 "두 분 다 혼자 산 지 오래돼서 요리를 잘해요. 호흡은 완벽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규현에 대해 이특은 "규현이가 요리를 엄청 잘해요. 제가 셰프로 나왔지만 요리 실력엔 차이가 없어요. 저는 다양한 요리 선생님들을 만나서 방송해봤기 때문에, 좀 더 잡지식이 많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재출연 의향도 드러낸 이특은 "기회된다면 다시 나오고 싶습니다. (다시 출연한다면) 메뉴를 바꿔보고 싶어요. 집에서 많이 해먹는 메뉴들이 또 있거든요. 가족들한테 해줬던 요리로는 샤브샤브 밀푀유, 해물짬뽕순두부 같은 것들이 있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집쿡라이브’는 스타 셰프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배워보고 싶은 전국의 집쿡(cook)러들을 위한 TV-온라인 생방송 쿠킹 클래스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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