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이 마지막 키스에 대해 말했다.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채널A와 SKY의 '애로부부' 2회에서는 MC들이 마지막 키스를 떠올린다.
키스 폭로전은 최화정이 정신과 의사 양재진에게 "원장님이 진짜 연애를 안 하시는지 어떤 분이 궁금해하신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홍진경은 양재진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는지 물었다. 그러나 양재진은 홍진경에게 "언제였어요?"라고 태연히 되물었다.
당황한 홍진경이 "애 태어나고 기뻐서 한 번 뽀뽀해 봤고..."라며 10년 전 기억을 더듬자 모두 폭소를 금치 못했다. 곧이어 평정을 되찾은 홍진경은 "저는 얘기했으니까 선생님부터 한 분씩..."이라고 질문을 이어갔다. 양재진의 옆에 있던 최화정은 얼어붙은 듯 바짝 긴장했다.
최화정의 모습을 본 홍진경은 "이 언니는 자기 얘기를 안 해. 남의 얘기만 듣고"라며 분개했고 최화정은 "나 갈래! 안 해!"라며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하지만 이상아까지 "언제 했냐고?"라고 채근하자 최화정은 결국 "거짓말하면 안 되잖아. 너무 떨린다. 나는 2015년 9월이니까"라고 실토했다. 이상아는 "나보다 낫다"며 놀랐지만 홍진경은 "이 언니 달까지 기억해..."라며 애잔한 눈빛을 보냈다.
최화정은 시선을 양재진에게 돌려 "원장님은 언제?"라고 물었고 양재진은 "저는 일주일 안 됐어요"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에 모두가 "대박 사건"이라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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