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의성군 예천군, 코로나19 피해농가돕기 일환
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한 도내 시군별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청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의성군ㆍ예천군, 우수상은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고령 등 8개 시군이 수상했다. 경북도는 3일 도청에서 수상 시군에 300만~1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시군으로 확대 실시했다.
시군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온라인 특판행사, 면역력 강화상품 특별판매전 등 온ㆍ오프라인 판촉행사를 펼쳐 지난 31일 기준 17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경진대회 평가는 △온ㆍ오프라인 판매실적 △시군 직거래 횟수 및 실적 △판매실적 △품앗이 완판실적 등 6개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 선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인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민ㆍ관ㆍ군고ㆍ 소비자들이 한몸이 돼 농특산물 완판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데 감사 드린다"며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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