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트레인', B 세계 윤시윤의 죽음…진범은 최승윤 '충격'
알림

'트레인', B 세계 윤시윤의 죽음…진범은 최승윤 '충격'

입력
2020.08.03 09:03
0 0
'트레인' 윤시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OCN 방송 캡처

'트레인' 윤시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OCN 방송 캡처

'트레인’ 윤시윤이 B 세계로 돌아온 또 다른 윤시윤과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며 충격에 사로잡혔다.

2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 8회에서는 A 세계 서도원(윤시윤)이 돌아온 B 세계 서도원과 아버지 서재철(남문철)이 아스팔트 위 싸늘한 주검이 된 모습을 발견한 가운데 연쇄살인 사건 진범이 정신과 의사 석민준(최승윤)으로 밝혀져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휘감았다.

한서경(경수진)에게 총격을 당한 후 옥상으로 도망친 이성욱(차엽)은 캡슐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흔들며 “난 시키는 대로만 했다”라고 소리쳤지만 이내 범인의 환영을 보고 놀라 건물 아래로 추락했다.

이때 “이성욱은 종범이야. 정범은 따로 있어”라는 B 세계 서도원 말을 휴대전화로 전해 듣던 A 세계 서도원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후 경찰서로 돌아온 서도원은 오미숙(이항나)에게 아버지 서재철의 병에 대해 전해 듣고 병원을 찾아 나섰다.

바로 그때 차에 타려던 서도원 앞에 B 세계 서도원이 나타났고 외양은 같지만 모든 것이 다른 두 명의 서도원이 처음으로 대면했다.

그리고 두 서도원은 나란히 이어지다가 갈라지는 선로를 걸으면서 두 세계로 나뉘어 각기 다르게 살아온 지난날을 회상했다.

더욱이 B 세계 서도원이 A 세계 서도원에게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하자 A 세계 서도원은 B 세계 서도원의 한쪽 소매를 걷어 올려 주사 자국을 보고는 “넌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나야”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분노한 B 세계 서도원은 “12년 전 피해자의 딸. 처음부터 네가 거짓말만 안 했더라도 그 여자가 죽었을까? 너 때문에 죽은 거야 그 여자”라고 비수를 꽂았다.

'트레인' B 세계 윤시윤이 죽임을 당했다. OCN 방송 캡처

'트레인' B 세계 윤시윤이 죽임을 당했다. OCN 방송 캡처

이후 진범을 잡기 위해 이성욱의 흔적을 쫓던 A 세계 서도원과 한서경은 어린 시절 이성욱에게 선망의 대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B 세계 서도원은 이성욱의 캡슐 펜던트 목걸이 속에 헌팅턴병이라는 희귀병 환자에게 처방된 약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 사이 A 세계 서도원은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 당시 서재철에게 차로 돌진한 이성욱 옆에 진범이 앉아있었다는 B 세계 서도원 말을 한서경에게 전했고 한서경은 정신과 주치의 석민준(최승윤) 도움 아래 서재철 최면을 진행했다.

결국 서재철은 현장에 범인이 있었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약병을 밟고 넘어진 사실을 기억해냈다.

하지만 그 후 서재철이 한서경 어머니 패물함을 바라보면서 사건 당시 기억을 떠올리던 순간 모자를 썼던 범인과 곁에 있던 정신과 의사 석민준 얼굴이 겹쳐졌다.

서재철은 “정말 기억이 안 나세요?”라는 석민준에게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뒤를 돌아 호출 벨을 누르려다 석민준에게 발각됐고 이후 석민준이 의문의 주사를 투여하려고 하자 석민준을 휠체어로 밀치고 병실 밖으로 도망쳤다.

그때 뒤늦게 병실로 찾아온 B 세계 서도원은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나섰고 차에 치일 뻔한 아버지를 구해냈지만 몸을 일으키던 찰나 화물트럭이 두 사람을 치고 지나가면서 피범벅이 된 채 도로에 쓰려지고 말았다.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 A 세계 서도원이 경악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