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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21억여원' WGC 대회 승자는  저스틴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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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21억여원' WGC 대회 승자는 저스틴 토마스

입력
2020.08.03 08:48
수정
2020.08.03 13: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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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했던 안병훈은 톱10 실패

저스틴 토마스가 3일 미국 테니시주 멤피스의 TB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WB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멤피스=AP 연합뉴스

저스틴 토마스가 3일 미국 테니시주 멤피스의 TB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WB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멤피스=AP 연합뉴스


저스틴 토마스(27ㆍ미국)가 우승 상금 182만 달러(약 21억 7,000만원)가 걸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하며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

토마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린 토마스는 시즌 3승째를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1위와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선두와 4타차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토마스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토마스가 12번홀 보기를 기록하면서 한때 5명이 공동선두를 이루는 혼전이 벌어졌지만, 토마스는 15번, 16번홀 연속 버디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최근 부진했던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토머스와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17번홀 버디로 1타차로 따라붙었지만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6월 만 50세가 된 필 미컬슨(미국)은 이날만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 1타차 단독 2위로 챔피언조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렀던 안병훈(29)은 난조 끝에 3타를 잃고 공동 12위(8언더파 272타)로 내려앉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이날 3오버파 73타를 친 임성재(23)와 2타를 잃은 강성훈(32)은 공동 44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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