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윤시윤과 경수진이 B세계 속 숨 막히는 '신경전 대치'로 긴장감을 폭등시킨다.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인'에서 윤시윤은 아버지의 죄로 인해 속죄의 삶을 살아가는 A세계 서도원,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끝내 이기지 못하고 마약에 비리까지 저지르며 타락의 길을 살아가는 B세계 서도원으로 1인 2역을 선보이고 있다.
경수진은 아버지 죽음에 대한 아픔을 서도원의 보살핌으로 이겨낸 A세계 검사 한서경과 범인에 대한 증오로 복수를 꿈꾸며 삶을 버텨온 B세계 형사 한서경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한서경은 12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서도원 아버지가 아니라는 진실을 알게 됐던 상황. 특히 서도원은 B세계로 돌아온 B세계 서도원으로부터 "이성욱(차엽)은 종범이며, 정범이 따로 있다"라는 말을 듣고는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이성욱을 잡아서 입을 열어야 돼"라는 B세계 서도원의 말이 이어지던 순간, 유력 용의자였던 이성욱이 건물에서 추락하면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윤시윤과 경수진이 묘한 긴장감 속 낯선 분위기로 대치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B세계 서도원과 B세계 한서경이 한 공간 안에서 마주치는 장면. 서도원은 냉기와 독기가 어려 있는 강렬한 눈빛을 내뿜고 있는 반면, 한서경은 그 사이 만나오던 서도원과는 다른, 이상한 낌새를 느낀 듯 의심 어린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B세계로 돌아온 B세계 서도원이 한서경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두 사람이 마주치게 된 상황은 무엇인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윤시윤과 경수진은 촬영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드러내며 각별한 연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은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촬영 조건이 최적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호쾌한 웃음을 잃지 않고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고 있다는 후문.
절정으로 치닫는 '평행세계 미스터리' 속에서 범인을 향해 점점 다가가는 A세계, B세계 서도원과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B세계 한서경 앞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트레인' 제작진은 "윤시윤과 경수진은 놀라운 몰입도와 집중력으로 카메라 안팎으로 열정을 빛내고 있다"며 "B세계 서도원이 다시 돌아오면서 2일(오늘) 방송에서도 숨 돌릴 틈 없이 조여 오는 폭풍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