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뭐하니?' 싹쓰리가 음악중심에 출연했다.MBC 방송캡처
싹쓰리의 싹쓸이가 심상찮다. 그룹 노래 뿐 아니라 이효리, 비, 유재석 개인 노래들까지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싹쓰리 음원은 2일 지니뮤직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6위를 통째로 점령했다. 전날 발매된 세 멤버의 솔로곡을 비롯해 단체곡과 히든트랙 등이 최정상 아이돌 그룹이 컴백할 때처럼 최상위권에 나란히 늘어서며 이른바 '줄세우기'를 연출했다.
지니뮤직에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이효리와 윤미래가 함께 한 '린다'(LINDA)가 1위, 비와 마마무의 '신난다'가 2위,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3위에 올랐다. 싹쓰리의 노래 '그 여름을 틀어줘'가 4위, 유재석과 광희의 '두리쥬와'가 5위, 히든트랙인 이상순의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이 6위에 올랐다. 1~6위를 싹쓸이한 것.
24시간 누적 이용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내는 멜론과 플로 차트에서도 지난달 18일 발매된 '다시 여기 바닷가'가 굳건히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멤버들 솔로곡이 빠르게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다. '린다'는 오후 3시 기준으로 멜론에서 11위, 플로에서 9위를 차지했다.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했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왼쪽부터 제시, 이효리, 엄정화, 화사. MBC 캡처
싹쓰리 열풍이 어디까지 갈지도 관심사다. 그룹 노래, 개별 멤버 노래에 이어 최근 이효리는 자신과 엄정화·제시·화사 등 '쎈 언니들'이 모이는 4인조 그룹 이야기를 꺼냈다. '환불원정대'라고도 불리는 이들이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또 하나의 프로젝트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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