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5곳 명품 농촌마을 선정
SNS 홍보 비롯 2억원 상당 지원
강원도는 수려한 경관과 알찬 체험 프로그램, 건강한 먹을거리를 두루 갖춘 명품마을 5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른바 '엄지척 마을'이다. 이 사업은 농어촌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2018년 시작됐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만들면 자치단체는 홍보를 비롯한 측면 지원에 나선다.
올핸 원주시 승안동마을을 비롯해 횡성군 고라데이마을, 정선군 덕우리마을, 인제군 백담마을, 인제군 마의태자마을이 엄지척 마을에 뽑혔다. 올해 선정된 마을에는 명품마을 현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언론을 활용한 전문가 홍보 등 2억원 가량이 지원된다.
강원도는 10개 시군에서 추천한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과 체험행사, 음식, 숙박, 마을역량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자치단체는 물론 전문가도 엄지척 마을 선정에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의 품격을 높이고 소득 증가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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