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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천호진, 엄마 유품 발견...조미령 정체 알아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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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천호진, 엄마 유품 발견...조미령 정체 알아챌까?

입력
2020.08.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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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사했다. KBS 방송 캡처

'한다다'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사했다. KBS 방송 캡처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 천호진이 엄마의 유품인 손수건을 발견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73, 74회에서는 조미령(홍연홍 역)의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했다.

앞서 방송에서는 홍연홍(조미령)의 이기심과 그를 감싸기만 하는 송영달(천호진)의 태도에 질려버린 장옥분(차화연)이 “난 나갈 테니까 당신은 당신 동생 끌어안고 살아”라며 폭탄 발언을 남긴 채 가출을 강행했다.

집을 나선 장옥분은 방황하다 결국 오랜 친구이자 전 사돈인 최윤정(김보연)의 집을 찾았다.

그에게 그간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사과하는 것은 물론 홍연홍이 집에 닥친 후 변한 송영달의 태도까지 고백, 솔직한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한다다' 천호진이 엄마의 유품을 발견했다. KBS 방송 캡처

'한다다' 천호진이 엄마의 유품을 발견했다. KBS 방송 캡처

이후 이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과거를 추억하는가 하면 백화점 쇼핑을 다니며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최윤정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 장옥분과 윤규진(이상엽) 윤재석(이상이)의 만남은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송가(家)네의 비상 상황에 데이트가 전면 취소된 윤형제가 엄마 최윤정의 집을 방문해 그곳에서 장옥분을 마주했다.

한편 고백 후 미묘하게 달라진 송가희(오윤아) 박효신(기도훈)의 관계는 기분 좋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자신을 피하는 송가희에게 “그을 필요 없어요 선. 싫다고 하면 안 넘어요. 그냥 저 혼자 좋아할게요”라고 단단하게 내뱉은 박효신의 직진은 담백하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박효신이 걱정돼 울컥하는 감정을 쏟아낸 송가희의 순간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이들의 관계가 드러난 대목이었다.

또한 장옥자(백지원)와 홍연홍의 대립이 그려져 긴장감을 드높였다. 건달(조한철)과 함께 있는 홍연홍의 모습을 장옥자가 발견, 엄마와 통화하는 그의 모습을 봤다.

장옥자는 완벽한 증거를 잡기 위해 홍연홍의 핸드폰을 몰래 뒤졌고 이를 홍연홍이 발견하며 갈등을 맞이했다.

하지만 장옥자는 전후 사정은 듣지 않고 자신만 나무라는 송영달에게 서러워하며 등을 돌려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74회 엔딩에서는 송영달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본 후 “이게 어디서... 이 손수건 어디서 났냐고!”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내 긴장감을 선사했다.

손녀딸 송서진(안서연)이 과거 어머니가 남기고 간 손수건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이에 천호진과 이정은 조미령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75, 76회에서 계속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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