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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열린 국내 최대 클래식 축제, 어떤 공연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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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열린 국내 최대 클래식 축제, 어떤 공연 남았나

입력
2020.08.01 10:18
수정
2020.08.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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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개막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28일 개막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제공


국내 14개 교향악단이 총출동하는 클래식 최대 행사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가 개막 닷새째를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클래식을 향한 열정을 막지 못했다.

1일 주최 측인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막한 행사는 서울, 창원, 전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무사히 끝마쳤다. 당초 올해 4월로 예정돼 있던 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 위기로 무산될뻔 했지만, 성공적인 방역에 힘입어 7월에 늦게나마 열릴 수 있었다. 1989년 시작해 올해 32회를 맞은 교향악축제 역사상 여름 개최는 처음이다. 20여년간 행사를 후원 중인 한화그룹의 클래식 사랑도 큰 힘이 됐다.

축제는 예년과 달리 단 하루도 휴관 없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주말인 1일, 2일 오후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바이올린 · 김동현)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정치용, 피아노.임동민)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9일 원주시향 공연에선 김광현 지휘 아래 이지수 작곡가의 '관현악을 위한 달의 바다'라는 곡이 초연된다.

올해는 특히 협주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무대가 주목된다.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조진주(3일ㆍ강릉시향)를 비롯해 2017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우승자 송지원(4일ㆍ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양인모(6일ㆍ인천시향), 세계의 아티스트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해외활동 중인 최예은(8일ㆍ경기필하모닉)의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공연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1만~4만원이이다. 문의와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교향악축제 포스터.

교향악축제 포스터.


장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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