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이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회복 의지를 보였다.
김철민은 30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안타깝게도 이번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왔네요. 경추 5.6번 암이 커져 있고 간 수치 102, 암 종양 수치 1650. 암. 정말 무서운 병이네요. 그래도 끝까지 버텨야죠. 버티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검사 결과는 좋지 않게 나왔지만 "끝까지 버티겠다"며 회복 의지를 드러낸 김철민에게 많은 네티즌이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SNS와 KBS1 '아침마당', 채널A '아이콘택트'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상태 및 회복 의지와 치료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김철민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내 노래 ‘괜찮아’처럼 정말로 괜찮아지고 있다"며 기타 연주와 함께 '목련꽃 필 때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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