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
MBC 측 관계자는 31일 본지에 "고 설리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방송 편성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고 설리와 관련된 이야기와 지인들의 인터뷰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MBC에서 제작되며, 이번 다큐멘터리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가족 등의 인터뷰가 담길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고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향년 2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설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에프엑스(f(x)) 멤버로 활동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8년 '진리상점' 시즌1으로 많은 이들과 소통했고, 지난해 6월에는 첫 솔로앨범 '고블린'을 발표하며 단독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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