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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배달앱 시장 손질한다... 9월 협의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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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청, 배달앱 시장 손질한다... 9월 협의체 가동

입력
2020.07.31 09:27
수정
2020.07.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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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8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8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배달앱, 소상공인 단체,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하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가 9월부터 가동된다.

당정청은 31일 국회에서 제8차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어 이와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배달앱 시장의 수수료, 광고료, 정보독점 등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세 주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9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달앱 사업자와 입점 업체간 거래관계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도 내년 상반기까지 제정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계획이다. 또 중기부는 이번 8~10월 온라인 플랫폼 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플랫폼 사업자와 관련 업체가 상생협력 방안을 담은 상생협력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혜영 기자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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