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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못 가진 한 가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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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못 가진 한 가지? "남편"

입력
2020.07.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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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과 만난 엄정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캡처

김영철과 만난 엄정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엄정화가 싱글의 삶을 재치 있게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특급초대석 코너에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한 청취자로부터 "너무 예쁘다. 다 가진 스타"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러자 엄정화는 "남편 없어"라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아침 일찍 방송이니까, 어제 저녁도 안 먹고 참고 아침 5시에 일어났는데 좀 부었더라. 차라리 먹고 부을걸. 그래서 급하게 부기를 빼고 메이크업하고 왔다"라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엄정화는 새 영화 '오케이 마담'에 대해 "업된 분위기로 촬영 내내 즐거웠다. 마음도 잘 맞았다. 특별히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던 작품이었다"며 "'오케이 마담'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님께서 오늘 커피도 선물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물로, 내달 12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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