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다. 안전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에 지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S90`의 사전계약 대수가 16일 만에 1000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신형 S60의 기록을 상회하는 성과다.
이만식 볼보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온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신형 S90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럭셔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S90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과 인간중심 철학을 반영한 감성품질,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최상위 모델이다.
특히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볼보의 첨단 인텔리세이프 테크놀로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새로운 컨티뉴엄 콘과 더불어 노이즈 캔슬레이션, 재즈클럽 모드가 추가된 영국의 바워스&윌킨스(B&W)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및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된다.
국내에는 새로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따라 250마력의 48볼트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405마력(가솔린 318마력+전기모터 87마력)의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8단 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안전 및 편의사양, 5년 또는 10만 km의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등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탁월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S90 국내 판매 가격은 △B5 모멘텀(6,030만원) B5 인스크립션(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8540만원) 등이다. 공식 고객 인도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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