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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화 로봇 구축비용 절감으로 상생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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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화 로봇 구축비용 절감으로 상생 추구

입력
2020.07.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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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주)로보로텍


(주)로보로텍(대표 김지훈)은 로봇기반 다용도 산업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김지훈 대표는 대기업 디스플레이 파트에서 14년 간 핵심인력으로 경력을 쌓아오다 고가의 기존 자동화 설비를 대체할 수 있는 툴(Tool) 교환 방식의 자동화 장치를 개발해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기존 자동화 설비는 용도에 따라 여러 대의 로봇이 필요해 구축비용이 높아 중소기업의 접근이 어려웠다.

반면, 로보로텍이 개발한 산업 자동화 설비의 경우 메인 로봇 1기를 설치하고 용도별 유닛 모듈만 교체, 연결하면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자동화설비 구축비용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보로텍은 대기 장비 및 진공 장비에 쓰이는 일반·특수 윤활제도 국산화에 성공했다.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가격경쟁력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대기업에 납품을 진행 중인 혁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재료공학, 전기전자공학, 신소재공학을 복수 전공한 김 대표의 의지와 노력에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보로텍은 이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중국 대기업의 투자를 받아 현재 쑤저우에 진공로봇 수리센터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평가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지훈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동화 설비 구축과 컨설팅을 진행해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애로 사항을 타개해 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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