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시, 식중독균 검출 훈제연어 11개 제품 전량 폐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시, 식중독균 검출 훈제연어 11개 제품 전량 폐기

입력
2020.07.30 16:40
0 0
식중독 예방 안내 포스터

식중독 예방 안내 포스터


서울시는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훈제연어 1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전량 폐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16~21일 훈제연어, 날치알, 생선구이 등 소비자가 가열ㆍ조리 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하게 되는 ‘즉석섭취 수산가공품’ 40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훈제연어 4개 업소 11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되어 16.18㎏를 폐기 처리했다.

시는 또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훈제연어를 유통한 4개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로 노출 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여성이 임신 기간 중에 감염될 경우 태아를 감염시켜 유산할 수도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리스테리아균은 냉장온도에서도 잘 증식하기 때문에 훈제연어 등 주요 원인식품 섭취 시 충분히 끓여 먹거나 생식을 피하는 등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