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가정에 심리 상담 지원..."자존감 회복 돕겠다"
CJ올리브영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 미혼한부모의 자립 지원과 정서 회복을 위한 후원금 2,9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과 성정현 CJ올리브영 상무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미혼한부모 가정 35곳의 심리 상담과 ‘DIY 키트’ 지원에 쓰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심리 상담은 오는 10월까지 총 6차례 예정돼 있다. 전문 상담사와 정기적, 지속적으로 대화함으로써 미혼한부모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친환경 비누와 온열팩 등을 아이와 함께 만들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DIY 키트도 미혼한부모 가정에 정기적으로 전달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에 따라 미혼한부모의 적응과 자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며 “육아와 경제 활동에 전념했던 미혼한부모들이 또래와 같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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