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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서현우 감금한 이준기, 180도 변한 눈빛  포착!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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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서현우 감금한 이준기, 180도 변한 눈빛  포착! '소름'

입력
2020.07.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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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의 180도 반전 눈빛이 포착됐다. tvN 제공

이준기의 180도 반전 눈빛이 포착됐다. tvN 제공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가 서현우 앞에서 감정을 지운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30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2회에서는 백희성(이준기), 차지원(문채원)의 행복한 가정 아래 잔혹한 비밀이 숨겨진 지하실이 베일을 벗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금속공예 공방 아래 지하실 속 백희성과 김무진이 포착됐다. 차지원(문채원) 앞에서 다감다정한 미소를 보여주던 남편의 얼굴이 아닌 자신의 진짜 정체 도현수의 싸늘한 얼굴을 드러낸 백희성의 표정 변화는 등줄기에 소름을 돋게 한다.

또한 손발이 묶이고 테이프로 입이 봉쇄된 기자 김무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로 올려다보고 있다.

동창인 도현수가 형사 차지원의 남편 백희성으로 신분 세탁한 사실을 전혀 몰랐던 김무진은 그의 얼굴을 단번에 알아봤고 과거 ‘가경리 이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서 현재 수배상태에 놓인 것까지 인지하고 있던 상황.

이에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정체를 알리고 특종을 터트릴 수 있는 김무진을 떠보며 아무렇지 않게 대하던 백희성이 그를 지하실에 가둔 모습은 일촉즉발의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특히 백희성이 김무진의 입을 틀어막은 거친 모습은 한층 긴장감을 배가, 두려움과 땀으로 범벅된 김무진이 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무사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도현수의 신분을 버린 백희성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으며 김무진이 언급한 18년 전 ‘가경리 이장 살인사건’의 범인이 그일지, 과거와 현재 속 숨은 진실을 추적할 예측불가의 전개가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2회는 3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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