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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특산물 '아마존' 입점... 2년간 100만달러 매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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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특산물 '아마존' 입점... 2년간 100만달러 매출 올린다

입력
2020.07.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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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과 크리에이시브 업무협약.

전남 고흥군과 크리에이시브 업무협약.


전남 고흥군은 지역 농수특산물이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인 아마존에 입점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날 아마존 판매 대행업체인 크리에이시브(Kreassive LLC)와 업무 협약을 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11번가와 우체국쇼핑 등 국내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아마존에 특산물을 입점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과 크리에이시브는 아마존 내 전남도 브랜드관에 '고흥 유자'를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석류와 수산물, 귀리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협약에 따라 미국 내 원활한 판매를 위해 홍보와 입점 기업 상담을 도와 2년 이내에 100만달러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아마존은 2018년 이후 2년 연속 세계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미국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기업 가치가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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