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0)에 참가, 캡슐형 맥주제조기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KIBEX 2020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주류 관련 제조, 유통, 장비, 프랜차이즈, 교육, 서비스 등 국내외 총 123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이 제품에는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고,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 온도 자동 유지 기능과 온수살균세척시스템 등의 기술이 집약돼 있다. LG전자는 이달 초 100만원대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시음장소를 전국 LG베스트샵 100곳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프리미엄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가 수제맥주시장이 성장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홈브루를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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