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정우성 "신정근, 내가 추천...메이크업 안 해도 역할에 딱이더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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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우성 "신정근, 내가 추천...메이크업 안 해도 역할에 딱이더라" (인터뷰)

입력
2020.07.30 08:33
수정
2020.07.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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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신정근(오른쪽)에 대해 칭찬했다. '강철비2' 스틸컷

배우 정우성이 '강철비2: 정상회담'(이하 '강철비2')에서 열연한 신정근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개봉한 '강철비2'에서 신정근은 북한 핵잠수함 백두호 부함장으로 출연했다. 그간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줬던 신정근은 이번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 기자와 만난 '강철비2' 주연배우 정우성은 "신정근 선배를 주변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부함장 역할에 잘 어울릴 거 같아서 감독님한테 물어보니까 감독님도 흔쾌히 동의를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이크업을 안 시켜도 역할에 딱이다. 옷을 입혀놓으면 그냥 부함장이 된다.(웃음) 그분이 대학로에서 연극할 때 형으로서 후배들에 대한 보살핌이나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부함장 역과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매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우성은 "정상회담에서 인간적 교감을 나누는 유일한 대상이지 않나. 어찌 보면 두 정상들 앞에서 참았던 한대통령도 감정적 표현을 억누르고 있다가 부함장과의 교감이 되면서 증폭이 되어서 (감정이) 살아난 거 같다"고 밝혔다.

전작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역을 맡았던 정우성은 상호보완적 속편인 '강철비2'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출연한다.

그는 "스토리와 상관없이 똑똑한 기획인 건 사실 같다. 시리즈물 같은 경우에는 히어로물이나 코미디물이 주를 이루지 않나. 다른 장르의 시리즈에 캐릭터의 연속성이나 스토리의 연속성이 없는 이런 기획은 처음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철비2' 시나리오를 받고 '맞아. 강철비도 한반도가 주인공이었잖아. 2편 역시 한반도가 주인공이네. 신박한 아이디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철비2'는 개봉 당일 총 2,139개 스크린에서 22만 2,188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이 작품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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