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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공지능으로 어르신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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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공지능으로 어르신 돌본다

입력
2020.07.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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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중장년층 가입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을 30일 출시했다.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누구 오팔을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중장년층 가입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을 30일 출시했다.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누구 오팔을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중장년층 가입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중장년 가입자가 말로 보다 손 쉽게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 누구 오팔은 △투약알림 △일정ㆍ생활알림 △두뇌체조 △건강박사 △이용통계 금영노래방 등 중장년층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두뇌체조ㆍ건강박사 등의 서비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알림 서비스를 통해 투약이나 병원 방문 등 잊기 쉬운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또 일정 기간 시니어 고객이 누구 오팔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며, 응급 상황에서 ‘아리아 살려줘’ 등의 간단한 명령으로 SOS 알림을 보낼 수 있다.

누구 오팔은 월 5,500원(부가세포함)이며, 가입 후 첫 3개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시니어에 최적화된 누구 오팔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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