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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두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 개관…"브랜드 독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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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두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 개관…"브랜드 독립 가속화"

입력
2020.07.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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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지상 4층 연면적 4,991㎡ 규모, 차량 40대 전시
올 상반기 내수 판매 51.5%↑…프리미엄 브랜드 1위

제네시스는 오는 30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를 개관한다. '제네시스 수지' 외부 전경. 사진작가 최경모 제공

제네시스는 오는 30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를 개관한다. '제네시스 수지' 외부 전경. 사진작가 최경모 제공

제네시스가 두 번째 전용 전시관을 열고 현대자동차와 브랜드 독립에 박차를 가한다.

제네시스는 오는 30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 수지는 2018년 서울 삼성동에 개관한 '제네시스 강남'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지상 4층 연면적 4,991㎡(약 1,510평) 공간에 총 40대의 전시차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3세대 'G80' 등 신차를 연달아 출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도기 대비 51.5% 증가한 4만8,8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수입차 업계 1위인 벤츠코리아(3만3,116대) 보다 1만5,000대 이상 많은 규모다. 제네시스는 하반기 'G70'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두 번째 SUV 'GV70' 출시로 연간 8만대 이상 판매하며 브랜드 독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 수지는 새로운 시작의 디딤돌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닌 내면의 본질에 집중하는 품격의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해 다른 고급차 전시장과는 차별화된 감성을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오롯이 자동차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개성 있는 공간을 구현함과 동시에 쇼룸의 주인공인 제네시스 차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건축물의 내·외장 소재부터, 동선, 차량 전시 등을 세심히 신경 썼다.

제네시스는 오는 30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를 개관한다. '제네시스 수지' 외부 전경. 사진작가 최경모 제공

제네시스는 오는 30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를 개관한다. '제네시스 수지' 외부 전경. 사진작가 최경모 제공

건물 외관은 시간의 흐름이 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부식된 느낌을 내는 '내후성 강판'을 사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제네시스의 가치를 표현했다. 내후성 강판의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 매끈한 자동차와 강한 대비를 이뤄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전시장 내부는 나뭇결 무늬가 각인된 노출 콘크리트와 1층부터 3층까지 통유리로 이어진 개방형 구조로 대담한 공간미를 구현하고, 원목 소재의 천장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의 차량 특별 전시 공간에는 1층부터 3층까지 뚫린 웅장한 공간에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 차량 한 대만을 전시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층별로 △2층 G70(7대) △3층 G80(7대) △4층 GV80(6대), G90(3대)를 전시해, 고객들이 층별 공간을 이동하며 차량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 한 대만 전시돼 있는 '제네시스 수지' 실내 1층 전경. 제네시스 제공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 한 대만 전시돼 있는 '제네시스 수지' 실내 1층 전경. 제네시스 제공

고객들은 전시된 차량 문을 통해 제네시스 차량의 전 컬러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움을 담은 퀼팅 나파가죽과 실제 천연 원목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오픈 포어 리얼우드 내장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각층 바로 옆에 위치한 라운지에 다양한 각도의 다면체 거울을 설치해 고객들이 자동차 라인을 섬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급 가죽으로 처리된 소파와 문손잡이 등 각층 공간의 세부적인 곳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며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실내 1층부터 3층까지 투명하게 이어진 벽면 수납형 차량 전시관 '카 타워'에는 제네시스 차량 총 16대를 전시해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

‘제네시스 수지’ 실내에 설치된 벽면 수납형 차량 전시관 ‘카 타워(Car Tower)’에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된 모습.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수지’ 실내에 설치된 벽면 수납형 차량 전시관 ‘카 타워(Car Tower)’에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된 모습.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수지에는 제네시스 최초로 '차량 인도 세레머니'가 도입된다.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큐레이터가 구매 차량 언베일링, 멤버십 서비스 안내 및 가입, 주요 차량 기능 설명 등을 진행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차량 인수 과정을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만든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제네시스 수지를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과 동행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는 △테크니컬 △컨비니언트 △컴페어 등 3가지 상설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네시스 차량 성능 체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수지는 제네시스 최초로 도입한 차량 인도 세레머니와 전담 큐레이터의 고객 응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네시스의 품격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특별하고 다채로운 제네시스 상품 체험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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