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이 미국 특허청에 새로운 상표, '캐딜락 심볼릭'과 '심볼릭'을 등록하며 '새로운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리릭의 본격적인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의 세 번쨰 전기차의 상표 등록을 마쳤다.
미국 특허청에 의하면 캐딜락은 최근 ‘심볼릭(Symboliq)’ 및 ‘캐딜락 심볼릭(Cadillac Symboliq)’이라는 차량의 상표 등록을 신청했고, 신청이 7월 21일에 최종 확정되었다.
새로운 상표는 ‘향후 데뷔할 신차’의 이름이며 특히 리릭(Lyriq)과 셀레스틱(Celestiq)이라는 이름에 이어 ‘-iq’을 사용한 만큼 ‘전기차’의 존재감을 강하게 제시한다. 실제 캐딜락은 ‘-iq’를 전기차 작명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심볼릭이라는 이름만이 등록되었을 뿐 아직 차량의 구체적인 체격, 형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캐딜락 에스칼라 컨셉 인테리어
추측에 의하면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인 리릭과 초호화 플래그십 세단으로 개발 중인 셀레스틱에 이어 데뷔하기 때문에 현재 캐딜락의 빈약한 ‘중형 세단’ 라인업을 메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컴팩트 크로스오버 및 캐딜락 SUV 라인업의 새로운 확장에 한축이 된 ‘XT4’의 전기차 사양일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캐딜락은 전기차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따로 공개하진 않았으나 글로벌 EV 플랫폼은 물론이고 ‘얼티엄 배터리’를 통해 뛰어난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주행 거리의 대대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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