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코로나 대응 상시개방프로그램 운영세계문화체험, 공예품만들기 등 풍성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여름방학 중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상시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함에 따라 지역 내 체험학습을 할 만한 곳이 감소함에 따라 다양한 학생 참여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시운영키로 한 것이다.
상시개방프로그램은 △세계문화체험학습 △세계시민체험존 △도서관 이용 프로그램으로, 유치원부터 중학생을 이용 대상으로 한다.
세계문화체험학습은 음악 의상 놀이 이중언어 다도 음식 공예 7가지 주제로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체험활동이다. 강의나 시연, 실습 등으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진다.
세계시민체험존은 인터렉티브 TV, 가상현실(VR), 탭 등 스마트기기와 워크북을 활용해 지구촌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는 체험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이중언어 도서를 비롯하여 각종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도서관 개방과 부채 꾸미기, 컵 받침 만들기, 드림 캐처 만들기와 같은 세계문화와 관련된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센터 내의 도서관에서 상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상시 개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다양성을 공감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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