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해외 로케이션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2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배우 이정재 박정민과 홍원찬 감독이 참석했으며, 황정민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라 화상 연결을 통해 취재진들을 만났다.
영화 '교섭' 촬영으로 인해 요르단에 머물고 있는 황정민은 "촬영팀 모두 자가격리를 마치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코로나19 음성 반응이 나왔다. 그리고 너무 덥다"고 인사했다.
그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교섭' 모두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때도 제작진이 준비를 철저하게 잘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며 "결혼하신 분들은 해외 나가는 걸 되게 좋아할 것이다. 저는 되게 좋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황정민은 "(기자간담회) 현장에 내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사람이 많은 자리가 저는 좀 불편해서 오히려 더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액션영화다. 다음 달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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