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게임용 의자를 생산하는 전문업체 시크릿랩이 한국에 상륙했다.
시크릿랩은 28일 국내에 한글로 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게임용 의자 ‘시크릿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크릿랩은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2’ 분야의 프로게이머 이안 알렉산더와 앨러릭 추가 설립했다. 두 사람은 장시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한 의자를 2014년에 개발했다.

게임용 의자 시크릿랩2020 시리즈. 시크릿랩 제공
이 업체의 대표 제품은 3년에 걸쳐 개발한 ‘시크릿랩 2020’ 시리즈다. 허리를 보호하면서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한 콜드큐어 폼 믹스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처와 협업해 일반 합성피혁보다 4배 이상 견고한 특수 가죽 소재를 채택했다. 콜드큐어 폼 믹스는 특허를 취득했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프로게임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 의자를 대회 공인 의자로 채택했다. 또 SK텔레콤 T1 등 전세계 e스포츠팀들도 이 의자를 사용하고 있다. 시크릿랩의 이안 알렉산더 최고경영자(CEO)는 “뛰어난 프로게이머를 배출한 한국에 진출해 기쁘다”며 “우수한 기능을 지닌 제품들을 한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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