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식이관리 '앱 ' 확대 운영
광주시는 30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당뇨병 식이법 자가관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앱 '롤리폴리 160'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롤포폴리 160은 사용자가 자신의 식단을 입력하면 당뇨 관리에 관한 정보를 게임방식으로 환자와 전문가에게 양방향으로 전달하는 당뇨 자가관리 앱이다.
당뇨병은 '조절하는 질환'으로 올바른 지식을 알고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실천해 약물조절과 함께 꾸준히 혈당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당뇨환자는 이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식이ㆍ혈당 등의 분석,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당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자기관리 능력 등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서비스 대상은 광주에 사는 당뇨질환자로 스마트폰 앱 사용이 가능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각 구청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5개 구청별로 100명씩 약 500명 정도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임진석 광주시 건강정책과장은 "롤리폴리 160앱은 누구나 쉽게 사용하면서 당뇨와 성인병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단순히 앱 사용 뿐 아니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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