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특별입국 적극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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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특별입국 적극 추진할 것"

입력
2020.07.30 04:30
수정
2020.07.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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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희비 교차하는 다낭 교민사회

편집자주

국내 일간치 최초로 2017년 베트남 상주 특파원을 파견한 <한국일보>가 2020년 2월 부임한 2기 특파원을 통해 두 번째 인사(짜오)를 건넵니다. 베트남 사회 전반을 폭넓게 소개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베트남의 오늘을 격주 목요일마다 전달합니다.


응우옌쑤언빈 베트남 다낭시 관광국 부국장이 14일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한국인 관광 재개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다낭=정재호 특파원


베트남은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1.8%의 견실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해외투자의 중심지인 하이퐁시는 10.87%의 성장률을 보여 침체된 베트남 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반면 9%대 성장을 구가하던 다낭시는 베트남 5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역성장(-3.61%)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다낭시의 몰락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60%를 차지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부재가 결정타였다는 게 중론이다. 다낭시 관광정책을 총괄하는 응우옌쑤언빈 관광국 부국장은 1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인의 다낭 복귀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_코로나19 사태가 미친 다낭 관광산업의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올 상반기에만 180만명의 여행객이 줄었다. 전년 대비 55% 감소한 수치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6,580억동(약 340억원)에 달한다. 그나마 중앙정부의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했다."

_다낭의 부흥을 이끌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

"해외 관광객 유입이 당분간 어려운 만큼 국내관광 활성화에 전념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진행되는 '판타스틱 다낭 페스티벌'과 마라톤 경기 등 스포츠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_한국 교민들의 생활고가 심각하다. 사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다낭 성장에 기여한 한국 교민들의 어려움은 익히 알고 있다. 이미 중앙정부가 3,4월 베트남 토지 주인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받지 말도록 권고했고, 시도 중간에서 많이 거들었다. 또 전기세와 사회보험료 등을 깎아주는 방식으로 도움을 주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_현지에서 격리기간을 하루로 줄여 한국인의 특별입국을 허용하자는 제안이 나오는데.

"감염병 상황이 호전되면 그런 방식도 도입하고 싶다. 다만 중앙정부가 여전히 외국인 14일 격리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_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 한국인 관광객 유치 비책은 있나.

"다낭 교민들과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시 관광국이 한국인을 위한 프로모션과 페스티벌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인의 편안한 다낭 여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다낭= 정재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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