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애로부부'를 촬영하며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채널A, SKY 제공
'애로부부' 팀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SKY와 채널A의 공동 제작 프로그램 '애로부부' 출연진은 2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언급했다.
이용진은 "정주리를 초대하고 싶다. 금슬이 좋지만 육아 관련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회차가 거듭한 이후에는 여러 역경을 다 겪고 지금 행복하게 살고 계신 분들이 나와서 종지부를 찍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최화정 이영자 등 주변에 결혼한 지인이 없다. 그 언니들은 이 방송을 보면 결혼을 더 안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홍진경은 "우리 부부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애로부부'를 보시면 위안을 받으실 만한 독한 내용이 있다. 저도 남편과 딱히 좋은 상황은 아닌데 '애로부부' 녹화를 하면서 남편이 사랑스러워 보이더라. 다른 부부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최화정은 "누구든지 오시면 두 팔 벌려 편하게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미혼이 봐도 많이 알게 된다. 결혼은 아무 것도 모를 때 하면 큰 일"이라고 밝혔다.
양재진은 "환상만 가지고 결혼하거나 편견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애로부부'를 통해 결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본 뒤에 결혼을 할지 말지 결정하셨으면 좋겠다"며 "초대하고 싶은 지인은 음악 평론가 김태훈 씨"라고 이야기했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진짜 부부들의 남모를 고충을 수면 위로 공론화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10시 채널A와 SKY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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