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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람 이상 무" 대구도 프로야구 28일부터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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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람 이상 무" 대구도 프로야구 28일부터 '직관'

입력
2020.07.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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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7일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유관중 준비상황 리허설…방역대책 점검

대구시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관계자들이 27일 프로야구 관람 환경을 위한 방역대책 점검과 관중 입장 리허설을 가졌다. 이날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이 방역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영 삼성라이온즈 마케팅 팀장,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수,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김태연 대구시 문화체육진흥과장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시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관계자들이 27일 프로야구 관람 환경을 위한 방역대책 점검과 관중 입장 리허설을 가졌다. 이날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이 방역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영 삼성라이온즈 마케팅 팀장,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수,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김태연 대구시 문화체육진흥과장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도 28일부터 프로야구를 유관중으로 한다. 지난 5월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가 NC와 무관중으로 개막전을 한 지 85일 만이다.

대구시는 유관중 개장을 앞두고 2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방역관계자와 구단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안전한 관람을 보장할 수 있는 선수 관중 동선을 점검하고, 입장 후 관중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관중 입장 전환에 따라 28일 삼성-한화 이글스 경기부터 전체 관람 가능 인원의 10%(2,377석)까지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KBO는 26일부터 유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입장할 때 마스크착용 → QR코드 확인 → 발열체크 및 손소독 순으로 입장시키키로 했다. 경기장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5대와 비접촉체온계 19대, 손소독제 등도 비치했다.

입장 후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담요원을 비치해 관중들의 자리 이동을 통제키로 했다. 비말이 분출될 수 있는 응원가를 부를 수 없도록 하고, 손을 마주치는 등의 응원방식도 금지했다.

관중석에선 간단한 음료 이외의 음식을 먹을 수 없도록 하는 대신 통로에 별도의 시식대를 마련했다. 이밖에 지정좌석 외 1, 3루 익사이팅존과 잔디석, 어린이 쉼터는 운영하지 않는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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