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예'의 예사롭지 않은 2타 티저가 공개됐다. MBC 제공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측이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십시일반’ 후속으로 다음달 1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임수향-지수-하석진은 각각 지수의 첫사랑 오예지 역, 형의 여자를 사랑한 서환 역, 동생의 첫사랑을 탐한 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내가예’ 측이 27일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사랑 속의 형제애와 엇갈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임수향-지수-하석진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교생 임수향을 향한 학생 지수의 애틋하고 절절한 속마음이 담겨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지수는 “우리 형 좋아하세요? 저는요? 나는 안 돼요?”라며 진심이 담긴 폭풍 고백을 건넸지만 “넌 내 학생이잖아”라는 임수향의 단호한 거절이 지수를 흔들며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삼각관계가 임팩트 있게 전개돼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특히 “포기해. 철 없는 마음 접고 형 사람으로 대해”라며 ‘동생’ 지수를 향한 ‘형’ 하석진의 충고와 ‘연인’ 임수향과 하석진의 달달 모먼트가 지수의 애절한 눈빛과 대비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첫사랑의 결혼식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바라봐야 했던 지수가 “좀 나중에 오지 그랬어요. 내가 어른이 된 다음에”라는 애끓는 속마음을 드러내 앞으로 벌어질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다음달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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