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전시전문가
광주시는 27일 내년에 개최되는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김현선(63)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서울대와 일본 도쿄예술대학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회장이다. 특히 2014파리메종오브제, 한ㆍ영수교기념전, 청와대 사랑채 기획전시, DMZ프로젝트 전시기획 등 실전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과 행정력,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시는 총감독 위촉과 함께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를 선정하고, 기본계획과 실행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김 감독은 "광주는 인공지능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며 "내년 디자인비엔날레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디자인과 인간을 연결한 새로움이 창출되는 진화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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