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코로나 이후 처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코로나 이후 처음

입력
2020.07.31 08:47
수정
2020.07.31 09:23
0 0


지난 4월 현대차 수출 부두의 모습. 2020.7.23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2020-07-23 14:50:37/

지난 4월 현대차 수출 부두의 모습. 2020.7.23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2020-07-23 14:50:37/<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6개월 만에 일제히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3개 지표가 동반 상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全)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4.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의 반등이다.

광공업 생산이 7.2% 증가하며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도 전월보다 2.4% 늘었고, 설비 투자는 전월보다 5.4% 증가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트리플` 증가한 것이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해외 코로나 영향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4∼5월에 크게 위축됐던 제조업 생산이 6월 수출이 개선된 영향으로 반등했다"며 "지난달 감소폭이 큰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세종= 민재용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