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입력
2020.07.24 16:49
0 0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장 침체되고 경쟁 심화
중국에선 2분기 매출액 전년비 57.7% 증가하며 선전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수주한 80톤 초대형 굴착기 DX800LC의 모습.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수주한 80톤 초대형 굴착기 DX800LC의 모습.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757억원으로 같은 기간 10.2% 줄었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는 상반기에 매출 3조9,850억원, 영업이익 3,353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1%와 38.7% 감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실적 둔화 원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를 꼽았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은 눈에 띈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2분기 중국 배출은 5,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7.7% 증가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도 4.7% 성장했다. 올해 중국 굴착기 시장 규모는 연초 전망치인 21만대에서 24만대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중국공정기계협회(CCMA)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내 해외기업 점유율은 2015년 12.9%에서 올 상반기 23%로 꾸준히 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이자 두산중공업의 손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매출액 9,63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와 59.1%가 줄어든 수치다.

김경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